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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신도시급 보금자리 9만5천 가구 공급

<8뉴스>

<앵커>

서울에 인접한 광명·시흥 지역에 일산보다 규모가 큰 보금자리 주택 단지가 들어섭니다.

홍순준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하겠습니다.

<기자>

경기도 광명·시흥 지역에 조성되는 보금자리 주택 지구는 총 면적 17.4 제곱킬로미터로, 분당보다는 작고 일산보다는 큰 규모입니다.

보금자리주택 6만 6천여 가구를 포함해 2020년까지 모두 9만 5천여 가구가 공급돼, 23만 7천 명이 거주하게 됩니다.

별도의 교통대책도 마련됐습니다.

광명·시흥지구 북쪽인 서울 구로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천왕역에서 12.9㎞에 신 교통 수단인 노면 전차가 도입됩니다.

오류 나들목까지, 그리고 대야역에서 시흥대로까지는 간선 급행버스, BRT가 도입됩니다.

[김동호/국토해양부 공공택지기획과장 : 천왕역에서 KTX 광명역사까지 이런 지역에 신교통수단이 건설 등 1조 1,500억 원이 광역교통개선대책비가 투입이 됩니다. 서남부 지역의 거점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정부는 난개발 방지를 위해 '선대책, 후철거' 방식으로 추진하고 광명·시흥지구에 있는 공장들의 이전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토지 보상을 위한 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다만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 여부와 시기, 물량은 주택시장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탄력적으로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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