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짙은 안개…밤부터 천둥·번개 동반한 비

오늘(2일)은 날씨가 점차 심술을 부리겠습니다.

일단 오늘 아침도 안개 때문에 하늘이 흐릿한데요.

비와 황사 소식도 있어서 우산과 마스크를 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오늘까지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내일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추워지겠습니다.

현재 상주와, 철원, 영월의 가시거리는 100m도 채 되질 않고 있습니다.

오전까지는 짙은 안개를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또 오후나 밤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예상이 됩니다. 

비는 좁은 지역에서 짧게 지나겠는데요.

예상강수량은 5~10mm정도겠지만, 중부를 중심으로 요란한 비가 예상이 됩니다.

벼락과 돌풍, 우박이 예상돼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 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황사가 밀려오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전국에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데요.

황사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어서 대비를 잘 하셔야 겠습니다.

오늘은 오후나 밤 한때 비가 지나겠고, 강원 산간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의 경우 12도, 전주와 광주가 17도까지 크게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토요일 아침까지는 반짝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