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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포르투갈, 긴축반대 총파업 벌여

아일랜드에 이어 유럽발 경제위기의 중심국가로 지목되는 포르투갈에서 22년만에 최대 규모의 총파업이 벌어졌습니다.

포르투갈 노동계가 정부의 긴축정책에 항의해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노조들이 모두 참여한 파업으로 전국의 기차, 버스, 항공기 등 교통수단이 대부분 멈춰섰습니다.

리스본과 세투발 등 주요항구들이 마비됐고 병원과 은행, 학교도 대부분 문을 닫으면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정부는 총 50억 유로, 우리돈 약 7조 6천억 원 규모의 공공부문 임금 감축과 세금 인상 등을 통해 재정적자를 4.6%로 낮춘다는 내용의 감축안을 26일 의회에서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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