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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운항, 이틀째 '전면 통제'…조업도 중단

<8뉴스>

<앵커>

이번 사태로 인천항에서 연평도, 백령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구호품과 복구장비를 실은 해경 함정만이 속속 연평도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균 기자. (네, 인천 해경부두에 나와있습니다.)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연평도 주민들과 가족들로 가득찼던 이곳 해경부두는 밤이 되면서 지금은 조용해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인천항에서 백령도와 강화도 등으로 가는 여객선의 운항은 모두 통제된 상황입니다. 

인천항운항관리실은 여객선 운항이 언제 재개될 지 현 시점으로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해 5도 지역의 선박 운항과 헬기, 경비행기의 운항도 전면 금지된 상황입니다. 

서해 해안의 어민들의 조업도 전면 중단됐고, 동해에서도 일부 해안의 조업 또한 안전 문제로 중단된 상태입니다. 

오늘도 이곳 인천항에서 구호물품과 복구장비들을 실은 배가 속속 연평도로 향했고 해경 함정 3대도 구호 물품을 싣고 연평도로 출발했습니다

해경 함정은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대기하다 연평도를 떠나기를 원하는 주민이 있으면 태워 인천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이병주, 편집 : 남 일, 현장진행 :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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