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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추가도발 억제에 총력…군 피해자 18명

<8뉴스>

<앵커>

국방부 분위기가 궁금한데요.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용태 기자. (네, 국방부 입니다.) 역시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연평도에서 포성이 멈춘지 이제 4시간 반정도 지났습니다. 국방부가 긴박하게 사태파악에 나서고 있습니다만 아직 추가 교전소식은 다행히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즉각 위기조치반을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군은 비상 경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합참은 오늘(23일) 오후 6시 반쯤 공식발표를 통해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우리 장병 18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사자는 서정우 병장, 문광욱 이병 등 2명, 중상자는 최주호 병장, 김지용 상병 등  6명, 경상자는 오인표, 박성요 하사 등 10명으로 집계 됐습니다. 민간인도 3명이 다쳤습니다.

그러면서 합찹은 우리군도 80여 발의 강력한 대응사격을 실시한 만큼 북한의 해안포 기지 주변도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군은 현재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하고 사태를 안정적으로 수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감시정찰활동도 강화했습니다.

합참은 또 북한의 사격 도발은 유엔헌장과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특히 무방비 상태인 민간인에 대해서도 비 인도적 만행이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41분 우리 측의 대응사격 이후 북한의 해안포 사격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현장진행 : 서성하, 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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