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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병 18명 사상…추가도발 억제에 총력"

<8뉴스>

<앵커>

국방부는 지금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방부로 가보겠습니다.

김용태 기자. (네. 국방부 입니다.) 지금 상황 전해주세요.

<기자>

네. 연평도에서 포성이 멈춘 지 4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아직 추가 교전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위기조치반을 즉각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군은 '진돗개 하나'를 발령한 상태에서 비상 경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합참은 공식발표를 통해서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우리 장병 18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사자는 서정우 병장, 문광욱 이병 등 2명, 중상자는 최주호 병장, 김지용 상병 등  6명, 경상자는 오인표, 박성요 하사 등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당초 17명에서 한명이 더 늘었습니다. 민간인도 3명이 다쳤습니다.

그러면서 합찹은 우리 군도 강력한 대응사격을 실시한 만큼 북한의 해안포 기지 주변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군은 현재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하고 사태를 안정적으로 수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감시정찰활동도 강화 했습니다.

합참은 또 북한의 사격도발은 유엔헌장과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또 무방비 상태인 민간인에 대해서 비 인도적 만행을 저질렀다고 합참은 지적했습니다.

합참은 오늘(23일) 오후 3시41분 "우리 측의 대응사격 이후 북한의 해안포 사격이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현장진행 : 서성하, 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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