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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조…최고 경계 태세 '진돗개 하나' 발령

<8뉴스>

<앵커>

네, 우리 군은 현재 최고 경계 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간의 군사 공조 움직임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연평도 포격 직후 한미 양국은 군 공조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한민구 합참의장과 월터 샤프 미 연합사령관은 오후 3시 40분부터 약 20분 동안 화상전화를 통해 연합위기관리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연합위기관리가 선포되면 현 상황을 전쟁 직전으로 규정하고 양국이 북한군 동향 정보를 긴밀히 교류하는 한편 공동으로 위기 관리에 나서게 됩니다. 

우리 군은 현재 북한의 국지도발 상황에서 발령하는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과 경찰은 물론 필요할 경우 예비군까지 동원되고, 모든 작전병력이 명령에 따라 지정된 장소로 즉각 출동해 전투태세를 갖추게 됩니다.

또 공군 전투기가 서해 5도 지역으로 출격해 비상 대기하고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도 출동 대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이 위기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전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있을 경우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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