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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골 폭발…이청용 시즌 2호 골 '맹활약'

박지성, 정규리그 1호 도움

<앵커>

밤 사이 우리 해외파 축구 선수들이 펄펄 날았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기대주 손흥민은 두 골을 몰아넣었고, 프리미어리그 볼튼의 이청용도 시즌 2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1대0으로 뒤진 전반 40분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피트로이파가 왼쪽을 파고들어 찔러준 공을 골문 앞에서 수비수보다 한 발 앞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손흥민은 후반 9분 역전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이번에도 피트로이파가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올려준 공을 껑충 뛰어올라 헤딩으로 반대편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달 31일 쾰른전에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린 이후 3주만에 시즌 2호골과 3호골을 연이어 뽑아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해트트릭 기회를 아깝게 놓쳤습니다.

골키퍼를 따돌리고 날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튕겼습니다.

손흥민의 두 골 활약에도 함부르크는 후반 14분과 추가시간에 연속골을 내주며 하노버에 3대2로 역전패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볼튼의 이청용도 한 달여만에 시즌 2호골을 신고했습니다.

전반 39분 자신의 앞으로 흘러온 공을 재빠르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주 울버햄튼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한 이후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청용의 활약 속에 볼튼은 뉴캐슬을 5대1로 대파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도 위건전에서 정규리그 첫 도움을 올리며 팀의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전반 45분 정확한 크로스로 에브라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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