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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경기 깜짝 금메달…최형민, '대타'가 일냈다

<8뉴스>

<앵커>

사이클 남자 도로 독주에서는 선배의 부상으로 대타 출전했던 김형민 선수가 큰 일을 해냈습니다. 한국 남녀가 나란히 깜짝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트랙 종목에서 잇따른 사고로 부진했던 사이클이 도로에서 깜짝 금메달을 쏟아냈습니다.

53.4킬로미터를 주행하는 남자 도로 독주에서 최형민이 1시간 8분 16초 12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형민은 동료의 부상으로 대신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이민혜는 여자 도로 독주에서 중국의 장판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사이클 도로 독주에서 금메달은 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볼링 남자 3인조에서는 우리나라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고 요트 남자 레이저급에서도 하지민이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태권도는 마지막날 김성호와 오정아의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태권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로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오정아/태권도 은메달리스트 : 많이 준비했는데 아쉽고 더 열심히 해서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세계 정상에 서고 싶습니다.]

어젯밤 여자 플러레의 남현희와 남자 사브르의 구본길이 금메달을 차지한 펜싱은 오늘도 남자 플러레의 최병철이 결승에 올라 사흘 연속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는 신백철-이효정조가 중국조를 2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한국 여자역도 사상 처음 그랜드슬램을 이룬 장미란은 오늘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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