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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1500m 은메달 추가…전 종목 메달 행진

<8뉴스>

<앵커>

다시 아시안게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금 전 끝난 남자 수영 자유형 1,500m에서 박태환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김형열 기자가 자세한 경기소식 전하겠습니다.

<기자>

박태환은 3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100m까지는 4번 레인의 쑨양, 5번 레인의 장린과 3파전을 펼쳤습니다.

100m를 지나며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쑨양이 조금씩 앞으로 치고 나왔습니다.

박태환은 장린을 따돌린채 500m까지 쑨양을 1초 차로 쫓아갔지만, 뒷심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점차 쑨양과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그래도 2위 자리는 계속 유지했습니다.

박태환은 쑨양에 이어 15분 01초 72에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이번 대회 첫 은메달입니다.

쑨양은 14분 35초 43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우승했고, 장린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박태환은 이제까지 6개의 종목에 나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기록하며 출전 전 종목 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잠시 후에는 이번 대회 수영 마지막 종목인 혼계영 400m에 출전해 대회 7번째 메달에 도전합니다.

남자 평영 200m에서는 최규웅이 중국 쉐루이펑과 나란히 2분 12초 25를 기록하며 일본 나오야에 이어 공동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 개인혼영 200m의 최혜라는 2분 12초 85의 한국 신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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