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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모두 화끈한 한판승…유도에서 무더기 '금'

<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광저우에 집결한 태극전사들의 본격적인 질주가 시작됐습니다. 유도에서는 첫날부터 금메달 3개가 나왔습니다. 남자유도 김수완과 황희태, 여자유도 정경미
선수가 모두 결승에서 화끈한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SBS 창사 20주년 특집 8시뉴스, 첫 소식은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수완은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강호 탄그리에프와 맞붙었습니다.

경기 시작 56초 만에 승부를 끝냈습니다.

번개같은 발뒤축걸기 기술로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우리 선수단의 두번째 금메달이자 개인 종목 첫 금입니다.

남자 100kg 이하급 황희태도 결승에서 일본의 아나이를 1분59초 만에 한판으로 누르고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78kg이하급 결승에서도 정경미가 일본 오가타를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경미/아시안게임 여자유도 국가대표 : 그동안 베이징올림픽 이후로 메달이 큰 게 없었는데 이번에 금메달 따게 되서 너무 기쁘고 그리고 한판으로이겨서 너무 기쁩니다.]

남자축구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윤빛가람과 박주영, 박희성의 골로 팔레스타인을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2승 1패를 기록해 3연승을 거둔 북한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모레(15일) A조 2위팀과 16강전을 치릅니다.

상대는 중국, 또는 말레이시아가 유력합니다.

여자 철인 3종경기에서는 장윤정이 동메달을 차지해 한국 철인3종의 국제 대회 남녀 엘리트급 사상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조춘동,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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