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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APEC회의 참석 '서울 선언' 동참 요청

<8뉴스>

<앵커>

어제(12일) 서울 G20 정상회의를 마친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은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APEC, 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G20 성과를 담은 '서울 선언'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요코하마에서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21개 에이펙 회원국 정상들이 서울 G20 정상회의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에게 축하인사를 건넵니다.

회의가 시작되면서는 에이펙 의장인 일본 간 나오토 총리의 제안으로 정상들이 함께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의 설정 시한을 정한 서울 회의의 성과를 설명하며 회원국들의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지속성장과 번영이라는 에이펙 주제와 서울 선언이 일맥상통한다며 에이펙과 G20의 전략적 연계를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매몰 광부 구출로 지구촌을 감동시킨 칠레의 피녜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출국 전에는 터키의 에르도안 총리와 만나 가격 부문에서 견해 차이가 있는 원전 수주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14일)은 간 나오토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국제무대 협력과 대북공조 방안 등을 협의합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일제가 강탈해간 조선왕실의궤 등 문화재급 도서를 돌려받기로 하는 협정 서명식에도 참석합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이재영,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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