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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치 여사 연금 종료…"조건없는 석방을"

<8뉴스>

<앵커>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조금전 가택 연금에서 해제됐습니다.

오늘의 세계,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미얀마 정부가 조금전 아웅산 수치 여사의 가택 연금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치 여사의 가택연금 시한은 당초 오늘(13일)로 종료될 예정이었습니다.

연금 시한 종료를 앞두고 수치 여사를 조건없이 석방하라는 국제사회 압력에 미얀마 정부가 결국 석방을 결정한 것입니다.

수치 여사는 가택연금에서 풀려나면 자신이 이끄는 야당인 민주주의 민족동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계획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치 여사는 미얀마 독립의 영웅인 아웅산 장군의 딸로 미얀마 군사정권에 맞서 민주화 운동에 투신해 왔으며, 199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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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무장세력들이 아프가니스탄 동부 잘랄라바드의 공항과 나토군 기지를 급습해 잇따라 로켓포 공격을 가했습니다.

즉각 반격에 나선 나토군과 아프간군은 탈레반 대원 8명을 사살했습니다.

숨진 탈레반 대원들은 모두 폭발물을 휴대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터뜨리지 못하는 바람에 나토군측 희생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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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뉴욕 록펠러 센터 앞에 열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행사에 쓰일 23미터 짜리 대형 트리가 등장했습니다.

193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78회째를 맞은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행사는 오는 30일 거행됩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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