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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이냐, 유도냐…한국인 '첫 금메달' 주인공은?

<8뉴스>

<앵커>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4회 연속 2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일(13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서는데, 첫 금메달은 사격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유력한 첫 금메달 후보는 사격의 진종오입니다.

내일 낮 2시 남자 권총 50m에서 우리 선수단의 대회 첫 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진종오는 베이징 올림픽 때도 바로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홈팀 중국의 일방적인 응원과 집중 견제를 넘어서는 게 관건입니다.

경기가 열릴 이곳 아오티 사격장은 진종오가 4년 전 월드컵대회 2관왕에 올랐던 곳입니다.

올해 세계선수권 권총 50m 은메달리스트 이대명도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정조준합니다.

전통의 메달밭 유도에서도 첫 날부터 금맥캐기에 나섭니다.

4년 전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남자 100kg급의 황희태와 여자 78kg급의 정경미가 첫 번째 주자들입니다.

저녁 6시엔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댄스스포츠팀이 우승에 도전합니다.

내일 대만과 첫 경기를 갖는 야구 대표팀은 오늘 오전 마지막 담금질을 끝냈습니다.

컨디션을 회복한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입니다.

공격에선 추신수와 이대호가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대호/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내야수 : 처음에 연습할 때보다는 확실히 방망이도 많이 올리고, 연습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때보다는 많이 컨디션이 올라와있는 것 같아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9회까지 동점일 경우 곧바로 승부치기가 진행되고, 홈런을 친 뒤 코치나 동료 선수와 하이파이브가 금지됩니다.

1승 1패의 축구 대표팀은 약체 팔레스타인과 내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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