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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움직이는 33인…주요 인사 면면 살펴보니

<8뉴스>

<앵커>

보신 것처럼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주요 스무 개 나라 정상뿐 아니라 국제기구 수장 등 모두 33명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합니다. 세계를 움직이는 인물들이 모두 모였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텐데요.

정영태 기자가 주요 인사들의 면면을 소개하겠습니다.

<기자>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 

최근 선거 패배와 중국과의 환율갈등으로 안팎의 어려움이 있지만 여전히 세계 최강 슈퍼파워의 지도자입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했고 미국과 함께 G2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정치 명문가의 세습 정치인이 아닌 시민 운동가 출신이고 자민당에 몸담은 적이 없는 이례적인 총리입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러시아 최연소 대통령으로 '살아있는 차르'로 불리는 푸틴 총리의 정치적 후계자로 평가 받아왔습니다.

여성 정상은 모두 세 명이 참석했습니다.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인 메르켈 총리, 호주 최초의 여성 총리인 길러드 총리, 그리고 남편에 이어 직선 대통령이 된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세계 최초로 부부가 대통령에 선출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룰라 대통령과 호우세피 차기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 참석해 한 나라 두 명의 정상급이 동시 참석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는 소수 종교인 시크교 신자지만 연 8%의 경제 성장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총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규모 화산 폭발로 참석이 불투명했던 인도네시아 유도요노 대통령은 뒤늦게 참석하기로 해 정상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오늘(11일)밤 서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G20국가는 아니지만 싱가폴, 스페인, 베트남, 말라위, 에티오피아 정상이 초청국 형식으로 서울을 찾았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7개 국제기구 대표도 이번 회의에 참석합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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