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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곳 곧 추가 압수수색…회계 책임자 '출국금지'

<8뉴스>

<앵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대상은 모두 51곳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조만간 추가로 압수수색이 이뤄질 것이라는 게 확실해졌습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5일) 검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한 곳은 모두 20곳, 국회의원 11명의 지역구 사무실과 회계책임자의 자택등이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곳은 20곳 외에도 31곳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로비 의혹의 단서를 찾을만한 나머지 31곳에 대해서도 조만간 추가 압수수색을 벌일 방침입니다.

검찰은 어제 압수수색에서 후원금 입출금 내역과 후원자 명단 등이 담긴 장부를 포함해 20박스 이상의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통해 공식 후원금이 아닌 비공식적으로 받은 후원금이 더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의원의 회계 책임자에 대해서는 이미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의원 보좌관과 회계 담당자들을 다음주부터 차례로 소환해 대가성 여부를 확인한 뒤 이달 중순부터 관련 의원들을 본격적으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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