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중에 6천억 달러를 추가 공급하겠다는 미 연준 발표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고 유럽증시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2. 청와대 대포폰 의혹에 대해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재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재수사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3.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를 로비의 몸통으로 지목한 강기정 의원 발언 파문과 관련해 민주당이 사실상 휴전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전형적인 치고 빠지기"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고수했습니다.
4. 청원 경찰법 입법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청목회가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이외에 다른 상임위에도 로비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다음 주부터 의혹과 연루된 의원들의 보좌진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5.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이 오늘(5일) 오전 작별 상봉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짧은 만남을 마무리합니다. 남북은 오는 25일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인도적 지원 문제를 다시 논의할 계획입니다.
6. 지난주 예멘발 비행기에 실렸던 폭탄 소포가 폭발 17분 전에 가까스로 해체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미 델타항공 여객기에서도 의심 화물이 적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가 진행되는 등 테러 공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