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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소통정치 위해 개헌 필요"…대결단 촉구

<앵커>

국가적 아젠더와 그 해법을 제시해온 미래한국리포트 8차 발표회가 어제(4일) 열렸습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발표회 강평에서 소통 정치를 위한 개헌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소통을 주제로 열린 SBS 제8차 미래한국리포트 발표회.

이재오 특임장관은 "소통을 가록막고 있는 주범이 정치라며, 부패와 불신에 대한 근원적 처방을 위해 정치적 대결단이 있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오/특임장관 : 한국의 정치와 정당은 지력이 다했다. 정치적인 대결단과 정치 개혁과 정치 변화 없이는 한국의 불신은 사라지지 않는다.]

개헌을 통한 과감한 정치개혁을 거듭 강조한 것입니다.

특별연사로 나선 국내외 전문가들은 우리 정부의 소통 수준이 후진적이라며 정부의 신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쓰타인/스웨덴 예테보리대 교수 : 다른 국가들과 비교할 때 한국 정부의 투명성은 중간 수준입니다.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습니다.] 

[한상진/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 소통을 열어야 공정사회 합의를 만들 수 있고 사회 통합을 이룰 수 있다. 진정한 사회협력도 가능해진다.]

마음으로 소통하는 비폭력 대화가 절실하다는 제안에도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캐서린 한/비폭력대화센터 대표 : 마음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지도자들을 양성해야 합니다.]

SBS는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정례회동, 공공갈등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갈등 기구 구성, 비폭력대화 교육 확대 등을 소통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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