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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산책] 편견이 불러온 비극 '돌이킬 수 없는'

편견을 가지고 범인을 단정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지 담아낸 영화 '돌이킬 수 없는'입니다.

[박수영/'돌이킬 수 없는' 감독 : 좀 더 긴 시간과 오랜 담론을 통해서 그런 판단을 내리는 게 옳지 않은가. 성급함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아동 유괴를 소재로 삼았지만 스릴러적 재미를 강조하기보다는 사회적 편견이 낳는 폭력을 중립적인 시각에서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메시지에 치중한 나머지 전체적인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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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 함께하는 여정을 통해 치유와 사랑을 얘기하는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입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들었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묵직한 내용을 담았지만, 사랑과 성장이라는 주제를 잘 구성해 상업영화로도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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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블'은 엘리베이터라는 폐쇄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을 토대로 초현실적인 악마를 소재로 만든 공포영화입니다.

반전의 대명사가 된 영화 식스센스를 만들었던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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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국제단편영화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늘(4일)부터 막을 엽니다.

6일간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83개국에서 2천 2백여 편이 출품됐으며, 한일 국제 영상, 관광 심포지엄도 함께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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