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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인터넷…G20, 첨단 IT 기술 경연장

<8뉴스>

<앵커>

네, 이제 G20 정상회의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는데, 정부 뿐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발걸음도 유난히 바쁩니다. 이번 행사가 세계 각국의 정상과 CEO들에게 우리의 첨단 기술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한복판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뉴스가 나옵니다.

G20 정상회의 기간 중 세계 각국 정상들의 숙소에 놓일 쌍방향 IPTV 시스템입니다.

이번 정상회담 참여국의 20여 개 주요 채널을 시청할 수 있고, G20 관련 소식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를 음성과 영상으로 연결하는 인터넷 전화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 전화는 다른 나라에서 사용이 가능한가요?) 네. 모든 나라에서 통화가 가능합니다.]

아직 국내에서 출시되지 않은 국산 태블릿 PC 200대도 각국 정상과 수행원들에게 제공됩니다.

이동하면서도 긴급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조앤/미국인 : 바로 여기서도 뉴스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볼 수 있으니 매우 좋네요. 이걸 받는 정상들은 정말 행운이에요.]

[이성춘/ KT 중앙연구소 상무 :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발전된 정보통신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림으로해서 해외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각국 기자단에는 초고속 인터넷망이 제공되고, 회의장과 서울광장 등 곳곳엔 3D TV도 전시될 예정입니다.

전자업계는 전 세계 정재계 리더에 대한 이같은 첨단장비 제공을 통해 1조 2천억 원이 넘는 기업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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