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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아세안+3회의서 'G20 성공' 총력외교

<8뉴스>

<앵커>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하노이에서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아세안 정상회의,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아세안 국가들의 적극적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아세안 10개 나라 정상들은 선진국과 개도국의 개발 격차 해소를 위한 개발 의제 채택을 환영하면서 적극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한국과 아세안은 양측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경제에서 안보 분야에 이르는 폭넓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아세안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음을 저는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아세안 관계에 있어서 새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지금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이어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영토 분쟁 등으로 반목해온 중국과 일본이 우리 측 제안으로 마주 앉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두 나라가 경주 G20 재무장관회의 때 환율 문제 합의를 위해 노력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자주 방문하는 게 바람직하며, '개방하고 국제사회로 나오면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30일)도 클린턴 미 국무장관 접견,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을 통해 서울 G20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지 작업을 이어갑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이재영,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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