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단풍 보며 스키 타볼까? 기습 한파에 '10월 개장'

<8뉴스>

<앵커>

요 며칠 늦가을 추위가 만만치 않다 싶었는데, 강원도 일부 스키장이 벌써 문을 열었습니다. 10월 개장은 스키장 생긴 이래, 처음이라는데요.

한편엔 단풍이 한편엔 설원이 펼쳐지는 이색풍경, GTB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단풍이 물든 산비탈 사이로 펼쳐진 하얀 설원위를 스키어들이 시원스레 내달립니다.

겨울을 손꼽아 기다린 만큼 짜릿한 스피드와 스릴감은 최고입니다.

마니아층의 개성있는 복장 연출도 이어져 겨울 스포츠 열기가 벌써부터 달아올랐습니다.

[곽성욱/경기도 평택시 : 쌓였던 스트레스가 눈이랑 함께 같이 날아가는 것 같아 너무 기분좋고, 10월에 타는 게 신기하고 좋네요.]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와 횡성 현대성우리조트가 오늘(28일) 일부 슬로프를 개장하고 본격적인 손님 맞이에 들어갔습니다.

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평년보다 보름정도 개장이 앞당겨졌습니다.

10월에 스키장이 문을 연 것은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원도내 다른 스키장도 다음달 중순까지는 대부분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이대형 팀장/리조트 팀장 : 스노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는 이벤트 코스로, 크로스컨 등 익스트림 코스를 마련했습니다.]

스키장마다 개장 초기 리프트와 장비대여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손님 유치에 나섰습니다.

(GTB) 이종우 기자

(영상취재 : 신현걸(GTB))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