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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설악산에 올 해 '첫 단풍'…2주 뒤 '절정'

<8뉴스>

설악산에서 올 해 첫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단풍 시작은 산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단풍이 물들었을 때를 말하는데요.

앞으로 2주 뒤면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가을이 빠르게 깊어가면서 아침 출근길이 많이 쌀쌀한데요.

내일(6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지겠고요.

오후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겉옷을 꼭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동풍이 불어오면서 영남 동해안에는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요.

또 내일은 전국적으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에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전 10도로 오늘보다 2도 가량 낮겠고요.

낮기온은 대부분 20도를 웃돌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토요일에는 충청이남 지방까지 비오는 곳이 확대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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