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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안전, 우리에게 맡겨!" 경호경비단 본격 가동

<8뉴스>

<앵커>

G20 정상회의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경찰 경호경비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위대가 저지선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자 경찰이 물대포를 쏘며 대응합니다.

경찰 특공대가 헬기에서 건물로 뛰어 들어 인질범들을 진압합니다.

탐지견이 폭발물을 발견하자 첨단장비를 동원해 제거합니다. 

[황천성/경찰특공대장 : 저희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어떠한 테러상황이 생기더라도 저희들 경찰 특공대는 완벽하게 처치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음 달 11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 열리는 G20 정상회담의 보안을 책임질 경호경비단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특별법에 따라 다음달 15일까지 한시적으로 행사장 주변에 대한 검문검색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코엑스 반경 600m에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38개의 검문소가 설치됩니다.

행사 기간동안에는 5만 명의 경찰 병력이 동원되는데 주변 숙박업소와 예식장을 지방에서 올라오는 경력의 숙소와 사무공간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수진/예식장 실장 : 경찰이나 정상회담 관계자 분들께서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이용하시겠다고 해서 수시로 일주일에 1번 정도는 체크하러 나오시고 계십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경찰의 지나친 통제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각국 정상들과 귀빈들에 대한 경호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불법 시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배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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