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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브라질, 여성 대통령 임박…31일 결선투표

<8뉴스>

<앵커>

세계 8위의 경제 대국 브라질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늘(4일)의 세계,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 대선에서 집권 노동자당의 여성 후보 지우마 호세프가 46.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과반 득표에는 실패해 오는 31일 결선 투표가 치러지게 됐습니다.

결선 투표까지 가게 됐지만 브라질의 첫 여성 대통령, 남미 세 번째 여성 대통령이 나올 것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호세프/후보 : 우리는 결선 투표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리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군사독재에 맞서 옥고까지 치렀던 호세프 후보는 현직 룰라 대통령의 지원을 등에 업고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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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메뚜기 떼가 닥치는 대로 곡물을 먹어 치우고 있습니다.

호주 6개 주 가운데 4개 주에서 창궐하고 있는 메뚜기 떼는 75년 만에 가장 심각한 수준입니다.

[피해 농부 : 얼마 전까지 가뭄 때문에 고생했는데, 메뚜기 떼 때문에 피해가 더 커질 것 같습니다.]

가뭄에다 메뚜기 떼 피해까지 겹치면서 남반구의 곡물 수확이 크게 줄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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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음악과 함께 갑자기 승무원들이 등장해서는 경쾌한 춤으로 비행 안전 수칙을 설명합니다.

무관심하던 승객들, 눈을 떼지 못합니다.

래퍼 승무원에 댄서 승무원까지, 승객들의 관심을 모으려는 아이디어가 백출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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