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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일 쉰다 "21일 오전·22일 오후 가장 혼잡"

<8뉴스>

<앵커>

올해 추석은 주말과 연결되면서 최장 9일까지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입니다. 귀성객도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교통량은 분산되면서 도로 사정은 예년보다 수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를 전후한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전국에서 4천 9백 5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국토해양부는 분석했습니다.

하루 평균 이동객은 550만명으로, 평상시보다는 71%, 지난해 추석보다는 3% 정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늘어난 연휴와 경기회복세가 귀성객 증가의 이유로 꼽혔습니다.

[양선필/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운영차장 : 연휴기간은 예년에 비해 배나 되기 때문에 교통혼잡은 다소 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21일 오전에 가장 막히고,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2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전망입니다.

승용차를 이용했을 때 서울~부산이 8시간, 서울~광주가 6시간 30분으로 예년보다 10분에서 20분 가량 단축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귀성수요 증가에 대응해 철도와 버스, 항공기, 여객선 등을 평상시보다 최고 22% 늘려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추석에 맞춰 고속도로와 국도 30곳을 조기 개통하거나 임시 개통하고 교통상황에 따라 고속도로 요금소 운영도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입니다.

귀경객의 편의를 위해서는 수도권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운행을 추석 당일과 다음날 새벽2시까지 연장운행하고, 택시부제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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