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오스트리아, 모스크 파괴 게임 출시

모스크를 세우는 문제를 놓고 미국 사회가 시끄러운데요.

오스트리아의 한 극우정당이 반 이슬람 정서를 자극하는 비디오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이 게임은 '바이 바이 모스크'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데요.

만화 캐릭터로 그려진 모스크와 첨탑, 그리고 무슬림을 주어진 시간안에 격추시켜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한마디로 이슬람 사원과 무슬림들을 몰아내자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물론, 오스트리아 내에서도 게임 출시에 대한 반대의견이 적지 않고 당국도 불법성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어찌됐건 특정 종교에 대한 증오가 도를 넘는 것은 지구촌의 평화에 결코 득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