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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륙 잡아라…스마트폰 '시장선점' 경쟁 가열

<앵커>

스마트폰 시장 확보 경쟁이 중국에서도 시작됐습니다. 드넓은 시장을 놓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 주요 IT업체들이 진검승부에 나섰습니다.

베이징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도 야심작 '갤럭시S'를 선보였습니다.

세계 시장에서는 기선을 빼앗겼지만 곧 최대 시장으로 성장할 대륙에서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상국 상무/중국삼성 휴대전화마켓팅 담당 : 중국 3대 통신업자의 기술스펙을 모두 만족하는 최고의 제품으로서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에 최대한 만족시키는 제품이 될 것입니다.]

LG는 다음달 중국형 스마트폰 '썬더'를 출시합니다.

선두주자들과 현지 영세업체들의 저가품 사이,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에서 무선인터넷보안규정을 맞추지못해 고전을 면치못했던 애플은 다음주 아이폰4를 출시하고 대륙 공략에 나섭니다.

중국에서는 노키아가 지난달 'N8'까지 출시하며 휴대전화에 이어 스마트폰 시장까지 석권하겠다는 기세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6백만대 정도였던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1천 7백만 대, 내년에는 4천만 대 정도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판도에도 격변이 예상됩니다.

선점 경쟁이 치열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리업체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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