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할 수 없는 끼 때문에 범법자가 되는 기인들이 적지 않은데요.
미국의 한 고층빌딩 등반가도 이들 가운데 한명입니다.
58층 197m 높이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밀레니엄타워 유리 외벽을 한 남자가 기어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54살인 구드윈 씨는 안전 밧줄도 없이 흡입 컵만을 이용해 3시간만에 빌딩 옥상에 올랐습니다.
구드윈 씨는 정상 정복 뒤 성조기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지만 곧바로 대기중이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구드윈 씨는 이렇게 맨손으로 110층짜리 시카고 시어스 타워 등 여러 건물들을 정복해 왔는데요.
이번에 체포되면서 당분간 빌딩 등반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