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에어쇼 추락사고 발생, 2명사망

독일에서는 지난 주말 각기 다른 에어쇼에서 사고가 발생해 두명이 숨졌습니다.

먼저 뉘른베르크 근처 비행장에서 일어난 사고인데요.

두 개의 날개가 위아래로 배치된 복엽기가 에어쇼 도중 관중석으로 추락했습니다.

여성 관중 1명이 비행기 프로펠러에 맞아 숨졌고 3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비행기는 1930년에 제작된 구 기종으로 일명 '불나방'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사고 당시 다른 비행기들과 함께 편대비행을 하다가 오른쪽으로 급 선회하면서 추락했습니다.

조종사는 목숨을 건졌는데 경찰은 비행기가 갑자기 조정불능 상태에 빠진 이유에 대해 추궁할 예정입니다.

바이에른에서 열린 또 다른 에어쇼에서 행글라이더를 타던 여성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