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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 안에 사람이 물 쏘는 느낌?" 친환경 가전

<8뉴스>

<앵커>

독일 베를린에서는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 IFA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기 코드가 필요없는 제품을 비롯해서 기발한 기능의 '친환경 가전'이 총집합했습니다.

가전의 무한변신 권 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범한 비데 같아 보이지만, 전기 코드가 없는 자가발전 비데입니다.

물레방아 원리를 이용해서 강한 수압을 일으켜 스스로 전기를 발생시킵니다.

이 비데는 전기코드가 없어서 설치가 쉬울 뿐만 아니라, 전력 소모도 전혀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업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이번 베를린 가전전시회에 공개했습니다.

[피터/관람객 : 독일에는 이런 비데가 없습니다. 안에서 사람이 물을 쏴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옷을 걸어두면 탈취, 소독, 구김 제거까지 30분 만에 모두 해결되는 신개념 전자 옷장도 등장했습니다.

한 번 작동하는데 7천 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들지만, 양복 5벌을 처리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한 해외 업체에선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집안 가전을 켜고 끄는 것은 물론이고 전력소비량도 조절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내놨습니다.

이렇게 국내외 업체들 모두 아이디어로 무장한 첨단형 새 제품들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홍준기/정수기업 사장 : 유럽은 환경 관련 규제가 많이 있기 때문에, 환경 관련 제품을 만들고 있는 저희 회사 입장에서는 유럽시장은 저희한테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전 시장에서 세계의 이목을 끌기위한 가전제품의 변신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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