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세계] 디스커버리 채널 방송국 인질범 '사살'

<8뉴스>

<앵커>

미국 다큐멘터리채널인 디스커버리 방송사에 한 환경운동가가 난입해 인질극을 벌이다가 사살됐습니다.

오늘(2일)의 세계,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으로 어제 낮 1시쯤 폭발물과 총으로 무장한 한 남성이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 있는 디스커버리 채널 본사에 난입했습니다.

이 남성은 직원 2명과 경비원 등 3명을 인질로 붙잡고 경찰과 4시간 동안 대치를 벌이다 사살됐습니다.

인질들은 무사했습니다.

[톰 맹거/메릴랜드주 몽고메리 경찰서장 : 용의자가 총을 겨누는 순간 경찰 특공대가 진입해 총으로 쐈습니다. 용의자는 사망했습니다.]

인질범은 환경운동가인 제임스 제이 리로 2005년과 2008년에도 디스커버리 채널이 인구 과잉을 부추기고 있다며 항의시위를 벌이다 체포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인구 증가를 막아야 한다는 내용의 프로그램 방영 등 11가지를 디스커버리 채널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시아계인 인질범의 국적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

보스니아 강변에서 한 소녀가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검은색 강아지를 돌팔매질하듯 강으로 던집니다.

바구니에 담긴 다른 강아지들이 깽깽거리며 울부짖지만 소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강아지 6마리를 차례로 던져 버립니다.

동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유포됐고, 동물보호단체들은 관계기관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보스니아에서는 동물학대금지법에 따라 이 소녀에게 최고 1억 1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형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