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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록키호러쇼 오리지널팀 무대 '아찔하네'

뮤지컬 '록키호러쇼'의 오리지널 팀이 첫 한국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1970년대에 양성애자와 인조인간 같은 파격적인 소재를 선보이며, 엽기적인 내용으로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컬트 뮤지컬'의 원조입니다.

국내에서 여러 차례 라이선스로 공연돼 화려하면서도 아찔한 의상과 격렬한 로큰롤 음악으로 화제가 됐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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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형 창작 뮤지컬 '영웅'의 소재로 다뤄졌던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가 소극장 뮤지컬로 꾸며졌습니다.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뮤지컬 '장부가'는 안의사의 의거에서부터 사후에 있었던 아픈 역사 얘기까지 차례대로 풀어냅니다. 

[김지욱/'장부가' 연출 : 너무 드라마틱한 인물인데 왜 이 인물이 이 정도밖에 조명이 안될까, 이것에 대해서 답답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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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창작 뮤지컬 '트라이앵글'은 우연히 한집에 살게 된 청춘남녀 세 명이 빚어내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꿈 때문에 좌절하고 사랑에 상처받으면서도 서로 어루만지고 희망을 찾아갑니다.

일본에서 1974년 초연된 뒤 14년 동안 꾸준히 무대에 올랐고 앙코르 공연을 위해 새롭게 제작돼 한국 관객에게까지 선보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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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는 뜻의 '여우락 페스티벌'은 한국형 월드뮤직 그룹들의 릴레이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대나무로 만든 창작 악기 공명 등을 연주하는 그룹 '공명'과 한국 전통음악에 가까운 음악을 연주하는 '들소리' 등 네 개 팀이 잇따라 공연을 하고 이들이 함께하는 잼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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