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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터치] '죽이고 싶은' 천호진·유해진의 존재감

<8뉴스>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전해드리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극장가 영화 순위부터 살펴보죠.

한국영화 '아저씨'가 부동의 1위입니다.

'라스트 에어벤더'가 2위고요, '악마를 보았다'가 3위를 차지했네요.

이번 주에 개봉하는 영화 가운데 눈에 띄는 작품 함께 보시죠.

'죽이고 싶은', '프레데터스', '센츄리온' 등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가운데 한국영화 '죽이고 싶은'입니다. 

배우 천호진과 유해진이 주연한, 조금은 과격한 제목의 한국영화죠.

같은 병실에 입원한 두 환자가 갈등을 빚으면서 스릴을 자아내는 독특한 구조입니다.

웃음과 스릴, 공포를 유발하는 장치들이 뒤엉킨 데다, 조연으로 활약해왔던 두 배우의 탄탄한 연기가 볼만합니다. 

다음으로는 주말에 볼만 한 공연 정보 전해 드립니다.

뮤지컬 '생명의 항해', '너와 함께라면', '베이비드라마 페스타' 가운데 '너와 함께라면' 보시죠. 

이 연극은 웃다가 눈물이 날 정도로 유쾌한, 코미디입니다.

20대 아가씨가 70대 애인을 가족에게 소개하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아버지 역을 맡은 서현철 씨의 열연이 특히 빛을 발합니다. 

마지막으로 서점가 베스트셀러 순위부터 보겠습니다.

4위를 차지한 박완서의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입니다. 

올해로 등단 40년에 팔순을 맞은 박완서 선생이 4년 만에 낸 수필집입니다.

세상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관심은 물론, 날카로운 비판과 반성을 저자 특유의 감칠맛 나는 글에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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