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무더위 주춤…남부지방 폭염 계속

중부 지방에서는 무더위는 주춤하고 있지만 오늘(25일)도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후나 밤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지금 제주와 호남 일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특히 북쪽에서 비구름대가 다가서면서 중부 지방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강한 비구름대가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국지적인 호우가 예상되는데요.

서울 경기와 영서중북부 지방에 40~100mm, 특히 경기 북부와 서해안쪽으로는 최고 15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충청과 남부 지방은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지금 중부쪽으로 길게 정체전선이 머물면서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이 전선을 따라서 비구름이 계속 유입되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오늘 비가 내렸다그쳤다를 반복하겠고요.

특히 밤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은 소나기가, 남해안에는 낮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1도, 대구와 부산 26도를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26도 등에 머물겠고 남부지방은 어제처럼 무덥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중부 지방에, 또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