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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9호선 잇단 운행중단…승객들 큰 불편

<앵커>

어제(24일) 퇴근길에 서울 지하철이 잇따라 멈춰서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승환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어젯밤 8시 반쯤 서울지하철 9호선 전동차가 20 분 가까이 멈춰섰습니다.

공항시장역에서 염창역 구간까지 모두 7개 정거장 선로에 전기를 공급하는 장비가 과전류로 차단됐기 때문입니다. 

[(주)서울메트로9호선 관계자 : 양천향교역에 변전소가 있어요. 전기가 한꺼번에 오게 되면 안정화를 위해서 자동으로 차단하게 되거든요. 다행히도 금방 다시 복구가 됐습니다.]

서울메트로 9호선 측은 긴급 복구에 나서 운행을 재개했지만 승객 200여 명이 한때 환불을 요구하며 항의했습니다.

앞서 저녁 7시 반쯤엔 서울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에서 전동차가 30분 동안 멈춰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도시철도공사는 종합제어차단기의 과부하로 열차가 움직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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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정릉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때문에 집에 있던 29살 임모 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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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젯밤 9시 반쯤엔 경기도 포천시 기산리의 고물상에서 불이 나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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