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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살기 좋은 나라 15위"…삶의 질은 떨어져

<8뉴스>

<앵커>

미국의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한국을 살기 좋은 나라 15위로 평가했습니다. 교육과 경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삶의 질이 점수를 많이 깍아 먹었습니다. 

LA, 김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지구촌의 살기 좋은 나라 100개국을 뽑았습니다.

교육과 건강, 삶의 질, 경제, 정치 등 5개 분야를 따졌는데, 한국은 15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교육과 경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국민의 교육 수준과 학업성취도 평가 점수 등을 따진 교육에서는 핀란드에 이어 2위, 성장률과 산업 구조 등을 평가한 경제 부문에선 싱가포르,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삶의 질은 29위, 건강 23위, 정치 19위에 그쳤습니다.

전체 1위는 핀란드였고, 일본은 9위, 미국은 1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처음 이 조사를 시작한 뉴스위크는 어떤 나라가 국민들에게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위크는 또 존경받는 11명의 지도자를 선정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을 일곱 번째로 소개했습니다.

CEO 대통령이라는 제목 아래 이 대통령이 기업 최고 경영자로서 경험을 토대로 한국 주식회사를 이끌고 국제 금융위기라는 폭풍을 헤쳐나왔다고 묘사했습니다.

이 대통령 외에 원자바오 중국 총리,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캐머런 영국 총리, 압둘아지즈 사우디 국왕 등이 존경받는 지도자에 뽑혔습니다.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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