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BS가 올해로 창사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어제(16일) 저녁에 열린 기념식에는 각계 인사와 시민 등 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감각적이고 화려한 영상이 SBS 사옥 외벽을 수놓습니다.
20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 프로그램과 SBS의 비전을 나타낸 영상이 미디어 아트로 만들어졌습니다.
SBS 창사 20주년 기념식은 목동 사옥 앞 오목공원에서 시청자와 함께하는 열린 행사로 열렸습니다.
[윤세영/SBS 회장 : 신뢰성 있고 수준 높은 콘텐츠, 소비자와 소통하는 열린 미디어를 구현함으로써 미디어 환경 변화가 여러분 삶의 풍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어제 행사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 박희태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대한불교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정관계, 재계, 종교계, 언론계 인사 등 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영삼/전 대통령 :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책임있는 언론사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기를 부탁합니다.]
SBS는 기념식에 이어 시청자,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디어 아트전 '투모로우 페스티벌'을 오는 22일까지 매일 저녁 개최합니다.
역사관 테이프 커팅 이펙트 기념식에 앞서 SBS의 20년 역사를 한자리에 모은 SBS 역사관 개관식이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