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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해안·제주 해일 비상…최고 250mm 비

<8뉴스>

먼저 태풍 뎬무 모습부터 보시죠.

태풍은 제주도의 서쪽까지 바짝 다가 서 있는 상황인데요.

강도는 중, 크기는 중형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의 강풍 반경이 제주도 뿐 아니라 호남까지 북상해 올라와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태풍경보와 주의보가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려져 있고요.

그밖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모두 태풍특보 지역입니다.

또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해일이 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앞으로 태풍은 내일(11일) 새벽쯤 여수의 서쪽을 강도 중의 상태로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 진행방향의 오른쪽에서는 바람이 더욱 더 강하게 불기 때문에 남부를 중심으로 피해가 조금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태풍의 중심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또 그 주변에서 많은 구름들 또 앞부분에서 생성된 강한 구름들이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남부를 중심으로 최고 250mm 이상이, 중부에서는 20~7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은 내일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조금씩 벗어나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비소식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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