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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구금 한인 선교사 일반구치소로 이감"

외교부는 불법선교 혐의로 리비아 보안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선교사 구모 씨가 현지에서 일반구치소로 이감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선교사 구 씨가 직접 현지에 있는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정보당국에서 일반구치소로 이감된 사실을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외교부가 현지 대사관을 통해 공식적인 영사 면담을 시도하고 있지만 리비아측은 "상부로부터 지시가 내려오지 않았다"며 허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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