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시각세계] 호화 휴가 '미셸 앙투아네트' 오명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 여사가 호화스러운 휴가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사치의 대명사로 알려진 과거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에 빗대 미셀 앙투아네트라는 오명까지 얻게 됐습니다. 

미셸 여사는 지난 4일부터 스페인 휴양지에서 막내딸, 그리고 친구들 40명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들은 빌라 파디에르나의 객실 70개 가량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세계 30대 호텔 가운데 하나로 하루 숙박료가 최고 290만원에 이르는 곳입니다.

휴가지로 가는 데 쓴 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투도 문제가 됐습니다.

왕복하는데만 1억 7천만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70명이 넘는 경호요원들까지 동행을 하니, 이것저것 다 합하면 비용이 어마어마하겠죠.

백악관은 휴가비는 모두 미셸 여사가 사비로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언론들은 미셸 여사를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하며 신랄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