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피서지 익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31일 오전 11시 반쯤 경북 봉화군 이나리강에서 11살 최 모 군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부모님이 텐트를 치는 사이에 최 군 혼자 강물에 뛰어들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낮 12시쯤 경북 성주군에서는 물놀이 하던 6살 이 모 군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후 5시쯤엔 충북 옥천군 적하리 금강에서 일행들과 물놀이하던 49살 정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