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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세상에서 가장 싼 '35달러짜리 컴퓨터'

<8뉴스>

<앵커>

인도가 얼마 전 세계에서 가장 싼 280만 원짜리 자동차를 내놨는데,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싼 컴퓨터를 선보였습니다. 우리 돈으로 채 5만 원도 안되는데요.

오늘(23일)의 세계,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에서 출시된 세계에서 가장 싼 태블릿 컴퓨터입니다.

터치 스크린에 화상회의 기능까지 갖춘 이 컴퓨터의 가격은, 불과 35달러, 우리 돈으로 5만 원도 채 안됩니다.

[카필/인도 교육부장관 :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등 모든 것을 포함한 컴퓨터 가격이 35달러에 불과합니다.]

인도 기술진은 학생들에게 보급할 목적으로 특별히 개발한 이 컴퓨터의 가격을 10달러까지 낮출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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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법재판소가 2년 여의 심사 끝에 코소보의 독립국가 선포는 국제법상 적법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세르비아의 자치주로 알바니아계 주민이 대다수인 코소보는 지난 2008년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히사시 오와다/국제사법재판소 판사 : 어떤 국제법도 '독립 선언'을 하지 못하게 하는
조항은 없습니다.]

국제사법재판소의 이번 결정은 단순한 의견일 뿐 판결은 아니어서 법적인 강제력은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 세계 69개에 불과한 코소보 독립국가 인정국이 더욱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국과 스페인, 인도 등 분리주의 세력이 활동하고 있는 국가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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