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영상] 희망을 그려요!

<8뉴스>

고양예술고등학교 벽화 봉사 동아리 '아띠랑' 학생들은 지난해 여름부터 노후화된 공부방이나 노인센터 등을 찾아다니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벽화를 그려왔다.

'아띠'란 '아주 친하고 좋은 친구'라는 순우리말로 자신들의 재능인 미술 실력을 살려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눔의 참다운 의미를 알리고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아띠랑'이라는 동아리를 만들었다.

촬영 날에는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에 위치한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위해 예쁜 벽화를 그리고 있었다.

학교 수업을 마친 후라 조금은 피곤해 보였지만 색을 듬뿍 묻힌 붓을 들고 벽에 자신들의 사랑을 채워나가는 이들의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참고로 배경음악은 미씽 아일랜드의 '어떤산책'이라는 곡으로 학생들의 밝고 아름다운 마음을 표현하고자 선곡했다.

(영상취재 : 배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