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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7·28 재보궐 선거 공식 선거운동 돌입

<앵커>

7.2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15일) 시작됐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 은평 을에는 이재오 전 의원의 재도전에 대항해서 야권의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가 관심거리입니다.

심영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국 8곳에서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7.28 재보선의 공식 선거전이 오늘 새벽 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신임 최고위원 첫 회의를 갖고 중앙당 선거대책본부 구성 등을 논의하며 총력 선거 체제에 나섭니다.

6.2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야당의 지방권력을 견제해야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지역일꾼론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한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은평 을에서 선거대책본부 출정식과 4대강 공사 저지 결의대회를 엽니다.

4대강 사업과 민간인 사찰, 정권 실세 인사개입 의혹 등 정권심판론을 부각시켜 표심을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어제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선거구 8곳에 모두 29명이 출사표를 던져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 은평 을은 한나라당 이재오, 민주당 장상, 민주노동당 이상규, 창조한국당 공성경,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 등 7명의 후보가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인천 계양을은 4명, 충북 충주와 충남 천안을은 각각 3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광주 남구는 야당 후보만 2명이 나섰습니다.

3곳에서 재보선이 실시되는 강원은 철원·화천·양구·인제에서 5명, 태백·영월·평창·정선은 2명, 원주에서는 3명이 대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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