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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장맛비에 퇴근길 '정체 극심'…거북이 운행

<8뉴스>

<앵커>

네, 지금은 빗줄기가 많이 가늘어지기는 했습니다만, 금요일인데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린 탓에 퇴근길 도로 상황이 몹시 어렵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죠.

송인근 기자! (네, 서울 대방역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후들어 다소 가늘어졌던 빗줄기가 조금 전부터 다시 굵어졌는데요.

비가 내리는 금요일 저녁이라 퇴근길 정체도 평소보다 일찍 시작됐습니다. 

이 곳 대방역 앞 인도는 우산을 쓴 채 귀가 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여의교에도 퇴근길 차량의 불빛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있습니다. 

현재 강변북로가 양방향에서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고 올림픽대로도 잠실방향 여의도 일대부터 속도가 떨어져 있습니다. 

강남과 강북의 시내 도로에서도 퇴근길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서울지방에만 50mm 가까운 비가 내렸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약해진 빗줄기가 그치지는 않고,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밤사이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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