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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천둥번개 집중호우…최고 80mm '주룩주룩'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2일) 오전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는 바람에 당황한 분들 많으시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에 하루 종일 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밤에도 곳곳에 천둥·번개가 치면서 많은 곳은 100mm 가까운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에 중부지방부터 시작된 장맛비가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 일부지역에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산에 52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강화 51, 서울 47.5mm 등 전국적으로 20~50mm 가량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곳곳에 집중호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밤사이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천둥과 번개가 치고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보다는 남부지방에 큰 비가 예상됩니다.

예상강수량은 전국적으로 20~50mm, 남해안과 제주 산간지방은 최고 8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내일 오전부터는 장마전선이 점차 남쪽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여 내일 오후에는 비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모레는 장마전선이 남해 먼해상까지 물러가면서 곳에따라 소나기만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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