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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주역들, 다시 모인다…"아시안컵 정조준"

<8뉴스>

<앵커>

이제 우리 대표팀은 한 달 뒤 다시 소집됩니다. 내년 1월 아시안컵 우승은 물론이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대장정도 준비합니다. 

보도에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전사들의 휴식은 길지 않습니다.

해외파 선수들은 국내에서 약 일주일 간 '월드컵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초 출국합니다.

국내파들은 소속 팀에 복귀해 다음달 10일부터 시작되는 K리그에 출전합니다.

흩어졌던 16강의 주역들은 오는 8월 초 다시 모입니다.

내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대비해 8월 11일에 첫 평가전을 치르기 때문입니다.

이때 소집되는 새 대표팀에는 박지성과 박주영 등 기존 멤버외에 새로운 젊은 피도 대거 가세할 전망입니다.

[허정무/월드컵 대표팀 감독 :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해서 우리 대한민국 축구 선수들이 우리 국민 여러분들한테 더욱더 사랑받을 수 있는 축구 팀이 되도록 우리 축구인 모두가 같이 힘을 써야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시안컵에서 호주, 바레인, 인도와 한조에 배속됐는데, 비슷한 경기 스타일의 사우디아라비아가 첫 평가전 상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또 오는 9월 7일에는 이란과 10월 12일에는 월드컵 아시아 돌풍을 함께 이끈 일본을 상대로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12월 말부터는 아시안컵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이 이어지고 내년 아시안컵 후에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을 위한 준비도 시작해야 합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축구의 중심을 향해가는 태극전사들의 유쾌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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