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 결과를 맞추는 신통력있는 문어에 독일인들이 요즘 열광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강호 독일과 영국이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어서 4대1로 독일이 이겼는데요.
과연 이 승부도 맞췄을지 궁금합니다.
여기는 신통력을 가진 점쟁이 문어가 사는 독일의 한 해양생물박물관입니다.
영국과 16강전을 앞두고 누가 이길지를 묻기 위해 독일과 영국 국기가 그려진 상자에 조개를 넣었습니다.
과연 문어는 어느쪽을 우승자로 선택했을까요?
문어는 경기 결과를 마치 미리 본 것처럼 독일쪽 상자를 선택했습니다.
우연인지 아니면 정말 신통력이 있는 건지 알 수 없지만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췄습니다.
이 문어는 지난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도 독일 경기의 승패를 80% 가까이 맞췄고 또 이번 월드컵에서도 독일이 호주와 가나에 이기고 세르비아에 질 것을 정확히 예측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