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8뉴스>

1. 한국이 우루과이에 1대 2로 지면서 8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남미 강호에 맞선 명승부로 한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박지성과 이영표의 투혼이 빛난 가운데 이청용은 이번 월드컵에서 두 골을 기록해 차세대 에이스로 부상했습니다.

2. 오늘(27일) 새벽까지 백만 명이 넘는 시민이 장대비 속에서도 열띤 거리응원에 나섰습니다. 시민들은 멋진 플레이를 펼친 태극전사들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3. 오늘 밤엔 16강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는 잉글랜드와 독일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내일 새벽에는 남미 강호인 아르헨티나와 멕시코가 8강을 놓고 격돌합니다.

4. 한·미 두나라 정상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2015년 12월로 연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군의 독자적 작전능력을 확보할 시간을 달라는 한국 측 요청을 미국이 받아들였습니다.

5.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FTA와 관련한 구체적 일정이 처음으로 제시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늦어도 내년 초에 미 의회에 한·미 FTA 비준요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